피렌체에서 피사 가는 방법

이탈리아에서 전쟁이 나면 로마에서 출발한 병사들이 이동중 너덜너덜해진 갑옷을 정비하거나 새로운 갑옷을 구하기 위해 피렌체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래서 피렌체에는 수많은 가축을 잡고 그 가죽을 통해 갑옷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덕에 피렌체에는 가죽 공업이 발달을 했고, 풍푸한 육고기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때문에 피렌체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가죽 시장을 방문하고, 티본 스테이크를 먹곤한다. 가죽은 중국산이고, 티본 스테이크는 대부분 자자 아니면 부카마리오에서 먹겠지만...

 

그외에도 피렌체에서 한시간 거리에는 피사의 사탑도 있고, 더 몰이라는 대형 아울렛도 있다. 여담이지만 더 몰에서 한참을 줄서서 텍스리펀 신청을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공항가서 하는게 더 빠르다.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은 단지 기울어져 있다는 점만으로 유명세를 떨친 탑이다.  사라센 제국과의 전생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며 만든 종탑은 이미 만들때부터 지반 한쪽이 약해 기울어지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으며, 입장은 가능하지만 하루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기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가이드와 함께 이동을 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피사의 사탑 앞에 도착해보면 탑말곤 볼것도 할것도 없다. 그래서인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탑을 밀거나 받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찍곤한다. 아무튼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 피사까지 가는데는 약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피렌체에서 피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블로그에서 소개해주는대로 피사 중앙역에서 내려 역안에 있는 담배가게 같은 곳에서 왕복 버스표를 산후 LAM rossa 버스로 갈아타고 TORRE 1에서 내려 피사에 가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기차 환승은 어려우니까...

 

왜 이렇게 복잡한 방법을 추천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Pisa S.Rossore 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이면 된다. Pisa S.Rossore 역은 피사 중앙역 다음 역이기 때문에 시간도 덜 걸리고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 잘 맞춰 기차를 타면 직행도 있다. 그리고 가격도 8.4e이기 때문에, 버스로 갈아타고 가는 것 보다 아주 조금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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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피사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Firenze Santa Maria Novella 역으로 간다.

그 후 발권기 앞으로 가 영국 국기를 살포시 클릭하고 Buy Your Ticket을 클릭.

 

먼저 도착지를 입력하는 칸이 나오는데, Pisa Centrale역도 보이지만 가야할 곳은 S. Rossore 역이므로 Other Stations를 클릭.

 

PIS만 입력을 해도 Pisa S.Rossre 역이 보인다. 클릭.

 

R|R이라고 되어 있으면 환승

R만 있다면 환승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열차라는 뜻.

Duration을 통해 도착 시간도 잘 확인하신 후 필요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최저 가격은 8.4e

 

환승을 해야 하는 분의 경우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 사진을 찍어 두자.

환승할 열차의 번호를 알아야 몇번 플래폼에서 타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시에 출발하는지도 나와 있으니 참고가 될 것이다.

 

환승을 하기 싫으신 분들은 미리 트렌이탈리아 어플을 설치하고 환승을 하지 않아도 되는시간의 열차를 미리 파악해 시간에 맞춰 움직이면 된다.

 

이 열차는 Ordinaria로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아 아무자리에나 앉으면 되는 열차이다. 표는 반드시 주변에 있는 펀칭기에 밀어 넣어 개표를 한후 사용하자. 벌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