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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인근에 갈만한 계곡 (불모산계곡, 감천, 별천, 달천계곡)

창원 인근에 갈만한 계곡 (불모산계곡, 감천, 별천, 달천계곡)

 

올해는 물놀이를 정말 많이 다녀온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잼나게 놀기도 했지만, 돈도 많이쓰고, 체력도 방전되고... 하지만 이번에 다녀왔던 계곡들은 모두 괜찮아서 한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1. 중리 감천계곡

다이빙 금지가 적혀있을 정도로 물이 깊은 곳도 있고, 취사도 가능해서 놀기 딱 좋다고 생각했던 곳이였습니다만, 올해가보니 좀 많이 변해서 개인적으로는 실망을 했던 곳입니다. 계곡이 아니라 웅덩이가 곳곳에 있던 느낌.

 

하지만  웅덩이가 제법 크고 넓기 때문에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텐트를 칠 수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2. 함안 별천계곡

작년과 너무 달라진 모습의 달천계곡에 실망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해서 갔던 별천계곡.

성인 남자 허벅지정도(?) 물이 차는 넓은 곳도 있고, 송사리도 눈에 띄게 많이 있는 계곡입니다.

넓은 평상도 마련되어 있고(물론 일찍 가야겠죠), 취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팔다리에 묻은 흙을 가볍게 씻어낼 수 있는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마련되어 있는 주차공간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며, 위쪽으로 올라가면 물이끼가 많아 상당히 미끄러운 곳도 있습니다.

 

 

3. 북면 달천계곡

오토캠핑장이 있는 곳으로 일단 주차장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사람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그리 여유있게 주차를 하기는 힘들듯 하네요.

 

그리고 계곡근처 취사는 금지입니다.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오시던지, 북면에는 백숙 맛있는 곳 많으니까 맛집을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바로 밑에 있는 가게에서 닭보쌈이라는걸 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4. 불모산계곡

창원에 위치해있고 물 깊이도 적당하고 놀기 괜찮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 놀기 좋았던곳. 취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초행길에 길을 헤매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