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가장 고민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식사량 조절입니다.
주면 주는데로 잘 받아먹는 우리 멍멍이들을 보면서, 양이 너무 적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식사량을 늘려줘 보지만 그래도 허겁지겁 먹는것은 매한가지 일 것입니다.
강아지들이 식사를 허겁지겁 빨리 먹는 이유는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음식을 먹고 위장을 채운 후 그 에너지로 또 다른 음식을 찾아나서는 야생에서의 습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경우 또 다른 음식을 찾는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본능에 맞춰 음식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적게 주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이 주어도 문제가 되는 것이 반려견의 식사량입니다.
적게 주면 성장발달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많이 줄 경우에는 비만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특히 소형견 중에서도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하는 견종의 경우에는 더욱 비만에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체중 |
활동견 |
비활동견 |
2kg |
40g |
30g |
5kg |
90g |
60g |
10kg |
150g |
120g |
20kg |
240g |
160g |
30kg |
330g |
240g |
40kg |
420g |
280g |
50kg |
480g |
330g |
60kg |
570g |
390g |
⊙ 체중에 해당하는 식사량을 2~4번 정도에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
⊙ 저울이 있으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잘 모를 경우 사료를 종이컵에 가득 담으면 대략 80g정도가 됩니다.
⊙ 생후 1~3 개월 = 해당 식사량의 2배
⊙ 생후 3~6개월 = 해당 식사량의 1.5배
⊙ 생후 6~11개월 = 해당 식사량의 1.2배
⊙ 임신 중일 경우 = 해당 식사량의 1.5배
⊙ 수유 중일 경우 = 자율 급식
※ 참고사항
모든 강아지가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견종, 성향, 활동량, 나이, 환경 등에 따라 식사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위 표를 기준으로 급여를 하면서 체중 변화, 변의 상태 등을 확인해 식사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변은 약간 말랑말랑 하면서 휴지등으로 집었을 때 바닥에 묻어 있지 않는 상태가 적당합니다.
⊙ 변이 너무 단단하다면 -> 식사량이 부족하다는 것
⊙ 변이 너무 무르다면? 식사량이 많다는 것
- 식사를 제공 할 때는 항상 신선한 물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사료의 경우 위안에서 팽창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포간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물에 불리거나 야채를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식사량을 늘리는 것보다 식사 횟수를 늘리는 것이 반려견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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