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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될만한 정보

헌혈 조건 알아보기

헌혈의 목적은 미리 혈액을 저장하고 비축하여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제없이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에도 혈액제재의 제조에도 이용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대한적십자 혈액관리 본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직종은 학생과 군인과 이며, 예비량이 넉넉한 혈액형 순은 2015년 12월.30일 기준으로 B형 혈액(5.8일분, 7,957unit), AB형 혈액(4.4일분 2,538 unit), A형(3.4일분 3,957unit), O형 혈액 (2.3일분 3,348unit) 입니다.


하지만 예비 혈액이 많다고 B형들이 헌혈을 많이 하는 것은 압니다. 단지 B형 혈액의 수요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일뿐, 작년 혈액혁별 통계를 보더라도 A형(34.3%), O형(27.3%), B형(26.9%), AB형(11.5%) 순으로 헌혈을 많이 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각 혈액형 비율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헌혈의 진실과 오해


1. 헌혈을 하면 몸안의 오래된 낡은 피를 뽑아내어 좋다

물을 어제 뜬 물과 오늘 뜬 물을 한그릇에 나누어 담을 수 없듯이, 몸속에 오래된 피와 오늘 새로 만들어진 피를 나눌 수 없습니다.


2. 헌혈을 하면 몸이 새로운 피를 만들기때문에 건강해진다?

새로운 피를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3. 헌혈을 하면 에이즈는 물론 건강검진까지 할 수 있다.

한때 에이즈의 결과를 통보해주어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때문에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어, 이제 에이즈는 혈액원에서 검진 여부를 통보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헌혈을 하면 B형간염, 간기능, 혈액형 등 각종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건강 척도를 알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하는데는 소량의 피만 있어도 검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400ml정도나 되는 피를 뽑아가면서 까지 건강검진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다른 이를 돕기 위해 헌혈을 하는 것이다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헌혈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 헌혈의 종류

헌혈은 전혈과 성분헌혈이 있며, 성분헌혈은 어떤 성분을 체취하느냐에 따라 세종류로 나뉩니다.


▶ 전혈헌혈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헌혈로 몸에 있는 혈액 일부를 빼내는 헌혈입니다. 한번 전혈을 하고나면 2개월간은 헌혈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혈장성분헌혈 :: 혈액속에 있는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를 제외한 혈장만을 빼내는 헌혈입니다. 나머지 혈액 성분을 다시 몸속으로 넣게되기때문에 전혈과는 달리 2주마다 헌혈이 가능합니다. 다시 혈관속으로 일부 혈액 성분이 들어가게 되기때문에 혈관이 약한 분의 경우 미세한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혈소판성분헌혈 :: 혈액속의 백혈구와 혈소판을 헌혈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소판혈장성분헌혈 :: 혈장헌혈과 혈소판헌혈이 합쳐진 형태입니다.




헌혈을 하면 좋은점

※ 위급 환자에게 자신이 기부한 피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헌혈은 몇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 봉사시간 4시간 인정

- 헌혈증을 통해 위급상황에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각종 혈액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음(B형간염, C형간염, 매독항체, 말라리아 항체, 비에기 항체 등), 하지만 결과 이외에는 어떠한 통보도 받을 수 있기때문에 건강의 절대적 지표로 맹신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헌혈 제한 조건


※ 일반적으로 만 16세 이상의 건장한 남녀라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헌혈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외에도 외국을 다녀온 경우 1개월간 헌혈을 제한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경우 (1일~6개월) 1년간 헌혈 제한, 위험 지역에 6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3년간 헌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날 과도한 음주를 하였거나, 잠을 자지 않아 심신이 피로한 상태라면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혈액관리본부 고객지원센터 1600-3705로 연락을 하시거나 주변에 있는 헌혈의집, 혈액원에 연락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