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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유없이 아픈 배, 잦은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유없이 아픈 배, 잦은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그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약속이 잡히면 약속시간 몇시간 전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하거나, 혹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때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경험이 혹시 있으신가요?

 

 

 

 

우리의 장은 예민하기 때문에 몸이 긴장을 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나 민감한 장을 가지고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증세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 조금만 신경을 써도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며, 사회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세가 심한 분들도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팽만감, 변비, 설사 등 4가지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10%내외가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나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식단에 변형을 주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고, 그 대표적인 예로 효주에서 개발된 포드맵(Low FODMAP diet)이 있습니다. FODMAP은 발효당(Fermentable), 올리고당(Oligosaccharide), 이당류(Disaccharides), 단당류(Monosaccharides), And 당알콜(Polyols)을 뜻합니다.

 

 

 좋은음식

 나쁜은심

 과일류

 키위, 바나나, 오렌지, 포도, 딸기

 사과, 배, 복숭아, 농축과일주스, 과일통조림

 곡류

 감자, 쌀밥, 쌀국수, 두부, 완두콩

 보리, 호밀, 구운콩, 잡곡류, 강낭콩

 유제품

 저지방 요거트, 유당제거 우유

 치즈, 우유, 아이스크림

 채소류

 오이, 양상추, 호박, 가지,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기타

 메이플시럽, 샤베트, 오일, 설탕, 고기류

 커피, 차류, 자일리톨, 탄산음료

 

식이섬유 및 영양분 많이 함유되어 흔히 장 건강을 좋게 만들어 준다고 알고 있는 양배추, 잡곡밥 등의 식품은 분명 장기적으로 보았을때는 장 건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장이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때문에, 장 건강 상태를 개선시키기전까지는 가급적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