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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출산율 저하와 초등학생 감소

출산율 저하와 초등학생 감소

 

미국 CIA 월드팩트북에 나온 전세계 합계 출산율 순위에 관련된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한국의 출산율은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

 

 

<Children born/woman ::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생하는 평균 출생아 수>

 

출산율의 저하는 우리나라를 점점 고령화 사회로 만들어가게 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문제는 실제로 심각한 악순환을 일으킴.

 

출산율 감소 -> 노인인구 증가 -> 구매력을 가진 인구 감소 및 복지에 관한 세금 부담 증가 ->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기업 경기 악화 -> 일자리 감소 -> 결혼 및 육아 부담 증가 -> 출산율 감소

 

훨씬 더 복잡한 상황이 내포되어 있겠지만 상황은 이러한 식으로 끊임없이 나빠지게 될 것.

 

출산율이 줄어드니 사람 적을때 태어난 아이들은 일자리 많겠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물건을 만들어도 살 사람이 없어지는 기업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더욱 줄일 수 밖에 없기때문에, 일자리 감소가 인구 감소보다 더 빨리 일어나게 됨.

 

 

초득학교만 봐도 전체 초등학생 수가  2005년 423만명에서 2014년에는 272만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광주 광역시 인구가 150만명)

 

이미 사범대쪽은 죽어나고 있었고, 2018년 부터는 대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숫자보다 많을 것이라고 함

 

교대도 이제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하는데, 십여년 전만해도 한반에 40여명이던 학생 수는 교원직원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한반에 25명 정도로 하여 학급수를 유지하며, 교직원의 일자리도 어느정도 유지를 시켰음.

 

하지만 이제 그렇게 유지하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으며, 천천히 줄어들던 일자리가 이제는 급속하게 줄어들기 시작함. 일례로 강원지역은 300명의 교사 정원을 감축했고, 이로 인해 춘천교대 졸업예정자 380명 중 80%가 임용이 되느냐 마느냐를 걱정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고 함.